의정부시는 쾌적한 하천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해 중랑천과 회룡천에 대한 녹화사업과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역점 사업인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작년 9∼12월 중랑천 우안 서울시계~양주교 6k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정비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중랑천 좌안 구간 낡은 자전거도로 7km도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녹화사업으로는 상반기 중 중랑천, 회룡천 주변에 핑크뮬리 및 돌틈 수목을 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문화광장을 조성하는 등 하천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근정 안전교통건설국장은 "하천 내 자전거도로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랑천, 회룡천 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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