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은 5일 2020년도 생애 처음으로 투표하는 18세 청소년 유권자에 대한 선거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생애 첫 투표에 임하는 청소년 표는 당락을 가를 수 있는 최대의 변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국가재난 코로나19 사태로 청소년들의 첫 선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저조한 상태에서 학교 개학 일정마저 연기되어 사실상 선거에 대한 교육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자칫하면 청소년 투표율이 저조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자치기구(동아리)와 함께 청소년 선거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선거의 권리와 중요성을 알려 국가의 주권을 가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청소년 선거 홍보영상은 단순히 청소년 유권자에게 선거 참여를 알리는 영상물이라기보다 미래를 이끌어나갈 이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생애 첫 투표로 참여의 기회를 갖게 함으로서 청소년들의 삶을 멋지게 디자인하여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선거의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창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8세 청소년 유권자 투표를 위한 다양한 선거 홍보 방법으로 청소년 투표권에 대한 낮은 인지도, 청소년의 참여 현실에 대한 부정적 인식 태도를 개선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는데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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