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천과 학의천 산책로 일대에 수크령·노랑꽃창포·부처꽃 등 다년생 야생화 8만2천 본을 식재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 일대와 안양1동 진흥아파트 앞 학의천 산책로에는 5만 본의 야생화 단지가 조성됐다. 학운교와 학운공원 일대 산책로, 석수동 연현마을 앞에는 물억새 3만2천여 본이 심어졌다.

새롭게 봄꽃으로 단장된 이들 지역은 자연형 하천과 조화를 이루며 봄기운의 완연함을 느끼게 한다.

하천변 야생화 조성에는 안양천과 학의천변을 관할 구역으로 하는 비산2동과 안양1동, 석수2동 사회단체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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