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및 교통복지센터’를 6일 착공해 2021년 6월 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 143억 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에 주차장 217면을, 지하 1층에는 택시쉼터, 택시콜센터, 교통 관련 단체 사무실이 갖춰진 교통복지센터가 조성된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덕풍동 일대 주차장 수급률이 대폭 개선될 뿐 아니라 층고를 2.7m 이상 확보해 그동안 낮은 층고 때문에 공영주차장 이용이 불편했던 1t 탑차도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차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교통복지센터 건립으로 운수종사자 및 교통단체의 처우 개선을 통해 교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안전한 교통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1년까지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구청사 부지를 활용한 시민행복센터 거주자공영주차장 조성, 천현동 꿈나무공원 부지를 이용한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등 원도심 주차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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