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과천축제는 과천시 대표 축제인 ‘과천축제’에 참여할 자유 참가작을 오는 6월 3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과천축제는 ‘도심 속의 거리예술’을 주제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을 비롯한 과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모 대상은 거리극, 무용, 음악극, 마임, 영상, 설치, 서커스, 연극, 전통연희, 인형·오브제극, 복합장르 등 야외공간에서 실연할 수 있는 예술작품이면 창작극과 기존작품 모두 해당된다. 

재단법인 과천축제는 10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하며, 최대 300만 원의 공연료를 지원한다. 

더불어, 공연 공간 및 기술 지원,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모 신청은 과천축제 홈페이지(www.gcfest.or.kr)에 게시된 지원서 양식을 작성한 뒤 이메일(gchanfes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석 예술감독은 "거리극 축제를 선도해 온 과천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독창적인 예술인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한다"며 "올해도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멋진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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