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자치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자치센터에 모여 돼지불고기와 두부조림, 연근조림, 메추리알, 겉절이 등 밑반찬을 조리해 홀몸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전했다.

김창화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생활에 불편을 겪고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취약계층들의 건강이 걱정돼 건강을 위한 밑반찬 나눔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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