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원정 박광온 후보가 5일 수원시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공배달 ‘더불어 앱’ 출시를 공약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기존 배달 앱과 달리 가맹점의 가입비·수수료·광고료 등을 없애고 소비자에게는 수원페이와 연계해 결제할 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더불어 앱’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음식배달 외에도 마트, 꽃, 숙박 등 수원시 내 1만7천여 개의 모든 도·소매업을 대상 범위로 넓혀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총선이 끝나면 수원시와 협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배달 예정시간 안내, 맛집 랭킹, 간편 결제, 포인트 적립 등 기존 배달 앱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편의기능도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배달 앱 시장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배달 앱 운영자와 소상공인 간 공정거래 확립, 배달 앱의 지위남용 방지, 배달 앱 소비자 보호 등을 담은 공공플랫폼 관련 법안 제정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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