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구정 주요정책에 대해 구민의 알권리 보장과 정책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동구 정책실명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등 구민의 관심도가 높고 대외적으로 영향이 큰 주요정책에 대해 사업명, 추진배경, 주요 추진내용 등은 몰론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까지 구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정책실명제로 운영되기를 원하는 사업에 관한 구민의 의견을 받고 있다. 구민이 신청한 정책실명제 사업은 추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후 5월 중 구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정책실명제의 최종 목표는 구민과 함께, 구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모든 사업을 추진할 때 항상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구민 중심의 구정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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