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송도석산 도시텃밭, 송도행복텃밭, 연수사랑텃밭 등 지역 내 3곳의 도시텃밭을 동시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또 분양 당첨자들에게 모종을 배부했다. 

3곳의 도시텃밭은 옥련동, 송도동, 연수동으로 개인과 단체용 텃밭 분양 당첨자들은 8개월 동안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경작하는 도시농업활동을 할 수 있다. 올해 주민들에게 배정한 텃밭 수는 연수텃밭 153구좌(구좌당 약 20㎡), 송도국제도시 텃밭 164구좌(구좌당 약20㎡), 송도석산 도시텃밭 335구좌(구좌당 약7㎡) 등 모두 652구좌다. 

구는 텃밭운영을 통해 구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함께 농사체험을 통한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생활권 유휴부지 활용으로 도시 열섬화 방지 등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도심속 농사체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농사체험의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지속사업으로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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