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기~세계악기 보고 느끼고… 시민 누구나 음악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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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세계악기 보고 느끼고… 시민 누구나 음악으로 통한다
오산시 ‘핫플’ 소리울도서관
  • 최승세 기자
  • 승인 2020.04.06
  • 2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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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악기도서관으로 시민 중심 문화의 새 패러다임을 써 가는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이 문화와 예술 이음의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같은 효과에 힘입어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적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시민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소리울도서관은 악기 대여 및 도서 대출은 물론 전시된 악기들을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악기 전문 도서관으로, 국악기 및 세계 악기 240여 종을 보다 가깝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악기를 접하고 배우면서 꿈과 끼를 살리는 음악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 이유로 접어둔 음악에 대한 꿈을 다시 펼치는 시민들이 생기고 있다. 

그 배경에는 소리울도서관의 음악실기강좌, 시민참여학교, 청소년 만능뮤지션 기획단, 음악동아리활동 등 교육과 문화예술의 이음이 자리잡고 있다.

소리도서관.
소리도서관.

#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의 인프라, 소리울도서관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은 문화적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시민들의 핫플레이스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개관(2019년 7월 22일) 이후 매 주말 상설공연 및 특별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실기강좌, 악기 대여, 연습실 대관, 악기전시·체험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진정한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며 꿈과 끼를 찾아주고 있다.

소리울도서관은 악기와 도서를 대여하고 다양한 악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음악예술 전문 도서관이다. 악기 대여와 도서를 대출하고 다양한 악기들을 보다 가깝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악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악기전시·체험관에서 악기 설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평일 하루 세 차례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악기 설명은 소리울도서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 악기전시·체험관

악기전시와 체험관을 통해 악기에 대한 흥미가 생기고 배우고 싶은 악기가 있다면, 장르별 악기강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오산시민에 한해 일정 대여료를 내고 악기를 빌릴 수 있다.

교육과 문화예술의 이음, 소리울도서관은 음악실기강좌, 시민참여학교, 청소년 만능뮤지션 기획단, 음악동아리 활동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민들의 악기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악기실기강좌는 통기타·드럼·피아노·바이올린·첼로·색소폰·해금교실 등 총 30개 강좌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겨울문화예술학교를 시작으로 인기 있는 기존의 통기타·드럼·피아노 강좌에 카혼·젬베·국악놀이터·가족음악극 만들기·음악 감상 등을 더해 총 30개 강좌에 350여 명이 참여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시민 만족도조사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연계과정의 심화반 개설 및 희망 악기 추가 개설을 검토 중이며, 다양한 음악예술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음악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들이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공연을 즐기고 있다.
시민들이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공연을 즐기고 있다.

# 악기를 통한 시민참여학교

소리울도서관 개관 이후 평생교육과 연계사업의 일환인 시민참여학교를 이어가고 있다.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음악감상여행(음악감상 탐방학교)’, ‘소리 두드림 타악기 앙상블 탐방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자유학년제 만능뮤지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관내 3개 학교에서 30명씩의 학생들이 보컬, 건반,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등 각 밴드 분야의 악기를 배우고 페스티벌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더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밴드동아리 지원사업, 만능뮤지션 학생밴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계사업으로 지속 협의 중이다. 

지난해 열린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지난해 열린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 모두에게 개방된 음악감성공간

소리울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누리는 배움터이자 음악감성공간으로 여러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소리울아트리움(공연장), 두드림홀(다목적홀), 음악동아리실, 녹음실, 편집실, 보컬실, 연습실 등의 시설을 사전 신청하면 무료 대관 가능하며, 개인 연습뿐만 아니라 동아리, 앙상블 등 단체 연습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소리울도서관의 녹음·편집 전문시설에서는 어린이 캠페인 송, 연극봉사에 필요한 음원 등을 제작해 시민들의 음악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음악·문화 기능을 복합적으로 융합한 신개념 문화공간인 소리울아트리움에서는 클래식부터 전통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매 주말 무료로 진행된다. 

소리울도서관에 전시된 악기.
소리울도서관에 전시된 악기.

대관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개방돼 무대에서 연주하는 경험으로 1인 1악기 연주 실현 및 음악적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발판이 제공된다.

전국 최초의 악기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은 시민 주도로 삶이 문화가 되는 문화예술이음 플랫폼의 위상에 걸맞게 오늘도 나아가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소리울도서관은 현재 학생 1인 1악기 교육을 오산시민 전체로 확산해 오산을 문화도시로 키움과 동시에 이음문화도시의 거점으로 소리울도서관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시민 모두가 음악세계를 쉽게 접하고, 악기와 책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음악을 통한 공유와 소통,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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