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바다쉼터가 지난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임시 폐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신항 바다쉼터는 본격적인 봄철 야외활동 시기를 맞아 방문객의 증가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부득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IPA는 신항 바다쉼터 임시 폐쇄기간 동안 주차장 입구에 폐쇄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원을 배치해 방문객과 차량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인천 신항 바다쉼터 임시 폐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인천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바다쉼터 외에도 벚꽃 명소인 수봉공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자유공원 등도 잇따라 폐쇄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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