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총상금 15억8천만 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0’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5번째인 ‘도전! K-스타트업’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부처와 지자체, 민관 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는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8개 예선리그, 본선, 결선, 왕중왕전을 거쳐 20개 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 2020’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창업 분위기 확산과 유망 창업자 발굴을 위해 상금(15억8천만 원)이 전년 대비 1억7천만 원(12%) 증액됐다.

180개 본선 진출팀에는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 재도전성공패키지 등 중기부 창업 관련 사업 선정 시 서류평가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20개 팀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 면제, 국외 피칭대회 선발을 위한 서류평가 면제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 게시된 통합공고문과 예선리그 참여 기관별 세부 모집공고(참가자격, 접수기간 등)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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