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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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지도점검
  • 최유탁 기자
  • 승인 2020.04.06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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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서류 점검에서 문제가 나타난 18개 경기종목단체를 대상으로 1차 지도·점검을 실시해 3개 단체 지원 내역 환수, 4개 단체 시정, 11개 단체 주의 조치를 취했다고 5일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의 지도·점검은 현장을 찾아다니며 선수 및 보호자, 장애인 관계자 등과 소통해 오던 와중에 심각성을 인지한 후 즉각적인 대처로 시행됐다. 시장애인체육회의 원리원칙 행보를 전해들은 종목별 장애인선수 및 관계자들은 사무처를 방문해 경기단체 개선을 요구해 왔다.

 장애인경기단체 한 관계자는 "장애인체육회에서 예산 및 물품 지원이 나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우리는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고 불만을 이야기할 수도 없었다. 그동안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 가만히 있었지만, 최근 문제들이 지적당하는 걸 보고 우리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현장에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접하며 시정해야겠다는 생각에 지시를 내리게 됐다"며 "기득권층들의 반발이 심하지만 누군가는 바로잡아야 할 일이다. 하루빨리 선수들이 균등하게 혜택을 누리게 해 주는 것이 체육회의 역할이라 생각하기에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부터 ‘인천 투명하고 평등한 장애인체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천장애인들에게 보편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면 나머지 13개 단체를 대상으로 2차 지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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