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꿈의학교&대학 온라인용 수업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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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꿈의학교&대학 온라인용 수업 재편
도교육청,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오프라인 강의는 안전상 연기 예정
  • 전승표 기자
  • 승인 2020.04.06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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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꿈의대학. /사진 = 기호일보 DB
경기꿈의대학. /사진 = 기호일보 DB

경기도교육청의 중점 사업인 ‘경기꿈의학교’와 ‘경기꿈의대학’이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안팎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꿈의학교’와 ‘경기꿈의대학’은 2015년과 2017년 각각 운영을 시작했다.

2015년 6월 209개 교로 시작된 이후 2016년 463개 교, 2017년 851개 교, 2018년 1천140개 교, 지난해 1천908개 교로 매년 성장해 온 ‘경기꿈의학교’는 올해 1천919개 교를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 학생 모집 첫날인 이달 1일 수강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2017년 1학기 1만9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86개 대학(캠퍼스 기준)에서 819개 강좌로 운영을 시작한 ‘경기꿈의대학’은 지난해 117개 기관(대학 95곳, 기관 22곳)에서 2천352개 강좌를 개설해 총 4만8천82명이 참여했으며, 올 1학기에는 122개 기관(대학 95곳, 기관 27곳)에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 꿈의학교와 꿈의대학은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개강조차 못 하고 있는 형편이다. 꿈의학교는 당초 4월 중 꿈의학교 운영자 모임인 ‘꿈넷’의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실시한 뒤 꿈의학교별로 4∼5월 초께 개교를 계획했지만, 학생들의 건강 안전을 위해 모든 꿈의학교 개교 시기를 다음 달 18일 이후로 결정했다. 꿈의학교 운영자와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콘퍼런스 ‘쇼미더스쿨’도 5월에서 6월로 2주 이상 미뤘다.

꿈의대학은 3월 9∼10일 1차 수강 신청에 이어 3월 18∼24일 2차 수강 신청, 3월 24∼27일 추가 수강 신청 및 3월 27일 최종 수강 확정 학생을 발표한 뒤 이달 8일부터 6월 27일까지 8주간 1학기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 1월까지 각 참여 기관별 개설 강좌 심의를 거쳐 2월 개설 강좌 목록을 공개했지만 현재 전면 재편에 나선 상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우선 다음 달 18일 이후 온라인 개강을 진행한 뒤 오프라인 강의는 6월 15일 이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강좌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한편, 실습형 강좌 등 온라인 수업이 어려운 강좌에 대한 승인 취소도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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