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뉴욕 동물원 호랑이
(뉴욕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의 말레이시아 호랑이 '나디아'. 동물원 측은 5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이며 호랑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도 전 세계적으로 첫 사례로 보인다고 밝혔다. 호랑이는 직원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감염 호랑이'에 뉴욕 동물원으로 들어가는 구급차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 안으로 구급차들이 들어가고 있다. 동물원 측은 이곳에 있는 말레이시아 호랑이 한 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른 호랑이와 사자 등 6마리도 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