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코로나19 35~3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35번 확진자는 미군기지 내 계약직 근로자로 서탄면에 사는 미국 국적 40대 남성으로 15명의 추가 감염자를 발생시킨 19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알려졌다.

또 36번 확진자는 고덕면 LH신동아 파밀리에 사는 40대 남성이고, 37번 확진자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60대 여성이다.

현재 35번 확진자는 미군기지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36번 확진자는 수원의료원, 37번 확진자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 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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