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팔당권지사의 후원으로 ‘코로나19 긴급 지원 키트’를 제작해 감염에 취약한 노인과 아동이 있는 가정, 의료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취약계층 40가정에 지원한다.

6일 복지관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지사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키트는 즉석밥·사골곰탕·참치캔 등 간편식과 함께 지역주민이 만든 면 마스크 및 손 소독제도 포함돼 있다. 각 가정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을 통해 이번 주 중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수 지사장은 "긴급 지원 키트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연 관장은 "지역사회 기관들이 힘을 합쳐 감염병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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