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의정부갑 문석균 후보가 "의정부를 가장 잘 알고, 의정부에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의정부 곳곳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6일 문 후보 캠프에 따르면 문 후보는 지난 주말부터 중랑천변 벚꽃 길과 광흥시장 뚝방 공원, 미즘 상가 등을 돌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문 후보는 집중유세를 통해 "사람들은 ‘기다렸다 2년 뒤에 나오지, 4년 뒤에 나오지, 그때는 얼마나 편할텐데’라고 말한다"며 "하지만 의정부가 그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의정부는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북도를 신설해 의정부가 그 중심도시가 되는 것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일이다. 남양주시와 고양시도 경기북도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경쟁 중"이라며 "의정부에서 100년간 4대째 살아온 제가 이 일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후보는 매일 저녁 8시, 이성계동상 앞에서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는 ‘보살피는 이들을 위해 박수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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