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체력단련장 등 관내 실내 체육시설 53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이번 실내 체육시설 현장점검은 체육진흥과 직원 12명, 비상근무인력 공무원 42명이 2인1조를 이뤄, 시흥경찰서 소속 직원 21명의 지원으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는 것. 

 총 533개의 체육시설 전체 방문한 점검결과 운영 중인 285개 시설을 확인했고 해당 시설에 대해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방문 안내한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여부, 출입자 명단 작성 관리 등 12개 항목의 시설 조치사항 준수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안내를 위한 방문에서 한 체육시설 사업주는 "현재 체육시설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중단 권고일인 5일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대부분의 실내 체육시설 사업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준 데에 감사함을 표하고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시설 준수사항을 지키며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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