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업비 4억 7천800만 원을 들여 학운공원, 평촌공원, 호계공원 등 체육시설 3곳을 정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학운공원의 축구장 바닥면 3천805㎡은 마사토로 재 정비되고, 배드민턴장과 농구장은 우레탄 바닥으로 바뀐다.

현재 맨 땅으로 돼 있는 평촌공원의 족구장, 배드민턴장과 호계공원의 족구장은 인조잔디가 깔린다. 

지난 2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현재 학운 공원 축구장 배수로 정비가 완료되고 바닥 평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 평촌공원과 호계공원 족구장은 펜스가 새로 설치되는 등 70%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달 말 정비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계획했던 사업을 미룰 수 없다"며 "이번 체육시설 정비가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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