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주요지원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긴급복지 기준 완화, 긴급 생계자금 소액대출, 청년일자리 지원 등 이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천500여 가구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 원(4인 가구 140만 원), 차 상위 계층은 1인 가구 40만 원(4인 가구 108만 원)을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지원 한다.

4월 말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하남시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임시·일용직·소상공인 및 실직자, 월세·의료비 체납자 등 코로나19로 인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시민에 대해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긴급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긴급 상황 유형에 따라 50만 원부터 가구원수(4인 가구 123만 원)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하남시지역화폐 및 현금으로 3월간 지급할 계획이다.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 사업임을 감안하여 선지원하고 후 심사할 계획이며, 동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복지정책과에 신청하면 된다.

 ‘긴급 생계자금 소액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이하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만19세 이상)에게 긴급대출 50만 원, 일반대출 300만 원 한도로 1인 1회에 한하여 대출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자율 1%, 대출기간 5년이며 경기도 전체 500억 원의 예산으로 4월 1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시행되며 온라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재무상담 및 심사 후 즉시 대출된다.

 ‘청년 일자리 지원’은 코로나로 인한 대민업무를 지원하는 인력으로 만19세 이상 39세의 하남시민 13명을 우선 선발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4월 중에 배치할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