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챙기기 시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발굴과 다각적인 공직자의 실천 활동을 논의했다.

그동안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생산품 우선 구매  ▶관내 장비 및 인력 우선 사용  ▶지역화폐(광주사랑카드) 발행  ▶관내 소상공인·중소기업제품 및 농산물 팔아주기 전개 등을 펼쳐왔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 최소화를 위해 애초 4억9천500만 원의 지역화폐를 39억 1천700만 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확대, 지역고용 대응 특별 지원, 착한 임대인 범시민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및 위축된 소비심리로 많이 힘든 상황"이라며 "경기도와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착한임대인 찾기 운동 확산이 지역경제와 골목 상권을 살리는데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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