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6일 퇴계원읍 생존 애국지사 보금자리 아파트를 방문해 이준호 옹의 배우자인 천인욱 여사와 환담을 나눴다.

생존애국지사와 가족들에게 지원되는 보금자리 아파트는 지난 14년간 시에 귀속되지 않고 방치된 공유재산을 발굴, 끈질긴 협상 끝에 지난해 3월 기부채납 받아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남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조 시장은 "이번 아파트 지원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보다 커지길 바란다. 그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인욱 여사는 "소중한 공유재산을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해 준 시와 시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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