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6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리지원 서비스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가격리자나 확진자가 느끼는 좌절감, 낙인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은 감염 재난 상황에서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들이 장기화되면 몸과 마음이 소진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감염병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회복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경세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시민들에게 심리지원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마음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리상담 및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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