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인 ‘2020년 동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와 소속기관 및 유관기관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안전관리계획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환경 및 정책 변화 등을 반영해 매년 각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게 수립한다.

구는 지난해 안전관리계획 추진의 성과로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2곳 조성 ▶안전취약지역 36곳에 CCTV 102대 신규 및 추가 설치 ▶송림체육관,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42곳 및 폭염 그늘막쉼터 시설 40곳 운영 ▶침수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침수방지시설(68곳) 총 135개 설치 등을 꼽는다.

올해 안전관리계획은 풍수해·지진·대설 등 7개 자연재난과 대형 화재, 감염병 등 32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유형별 관리대책 수립과 업무별 상호 협력계획, 재난관리책임기관 안전관리계획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 계획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도 안전관리계획에 입각해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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