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6일 부평구청에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공단은 코로나19 여파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돕고자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김영분 공단 이사장과 차준택 청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단은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와 손 소독제, 간편식을 담은 생활용품 키트 100개를 전달했다. 공단이 제공한 생활용품 키트는 부평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구 100곳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단은 면 마스크 제작, 각종 후원 및 방역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 급여 일부를 인천e음 전자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분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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