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소재 하늘마을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을 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사회로부터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고자 지난 3년 동안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이다. 교사들도 십시일반 후원금을 더했다.

학생대표인 김 모(6년) 군은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작년처럼 영화도 보고, 문화체험도 하고 싶다"며 "적은 돈이지만 꼭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홍순삼 동장은 "그 동안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아이들에게 기부를 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선행의 선순환 중심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답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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