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13일부터 17일까지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관계자들이 추모리본 달기 등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13일부터 17일까지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관계자들이 추모리본 달기 등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를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6일 교육청 정문 양쪽에 바람개비로 ‘세월호 추모길’을 조성하고 추모리본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추모 주간에는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생명과 존엄, 인간 중심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 기관에서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온라인 추모관 방문, 온라인 추모글 쓰기, 다큐멘터리영화 ‘부재의 기억’(감독이승준)’ 및 세월호 추모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추모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직원들과 나누는 ‘추모의 글’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통해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새긴 것처럼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교육청의 최우선 역할"이라며 "이를 위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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