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낮아도 50만 원 내 무심사 대출

道 전국 첫 7등급 이하 대상 지원 심사 거치면 300만 원까지 가능

경기도가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의 신청 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NICE 신용정보 기준)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신용등급과 도 거주 조건만 충족하면 연 1% 이자 5년 만기로 50만 원까지 무심사 대출이 가능하다. 1회 연장도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심사를 거칠 경우 3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복지플랫폼(www.ggwf.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2일간은 홀짝제로 신청을 받는다. 접수 첫날인 10일(금요일)은 짝수 연도에 출생한 도민이, 둘째 날인 13일(월요일)은 홀수 연도에 출생한 도민이 신청할 수 있다. 14일(화요일)부터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도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접수하면 된다. 접수시간은 온라인과 현장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접수 등 자세한 방법과 문의사항은 이날부터 운영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 전용 콜센터(☎1800-9198)를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광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