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아이꿈놀이터, 행복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휴관으로 가정 양육에 대한 부모의 고충을 덜고자 영·유아용 놀이키트를 지원해 ‘아이꿈홈놀이터’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남시 거주 영·유아 130가정을 지난 3월 선착순 신청받아 우편을 통해 놀이키트를 각 가정에 배포했으며, 이를 이용한 놀이 방법을 안내서로 넣어 부모와 자녀 간 즐거운 놀이 기회를 제공했다. 

놀이키트를 받은 부모들은 "가정에서 답답해하는 아이에게 놀이키트를 보내 주셔서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하게 되니 매우 좋다", "앞으로도 좋은 사업을 계속 진행했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센터는 놀이지도사 및 가정양육 지원사업을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행복한 집콕을 위한 방안으로 추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성례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이키트뿐 아니라 육아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Talk&Talk’ 전화상담을 진행하는 등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제12회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콘테스트’에 참여하는 모든 하남시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콘테스트는 전국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aja.or.kr)를 통해 5월 22일까지 접수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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