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군포시에 ‘사랑의 열매 코로나19 #함께극복’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열매 코로나19 #함께극복’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경기공동모금회가 진행 중인 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총 12억 원을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해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피해가구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날 군포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경기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2천496만 원을 군포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시가 추천한 코로나19 피해가구에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간복지 차원에서 발빠르게 앞장서준 경기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은숙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코로나19 피해가구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