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도서관 SNS통해 ‘온라인 도서전 서비스’ 제공

안양시는 공공도서관 임시 휴관 조치로 SNS를 통해 ‘온라인 도서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도서전 서비스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사서 직원들이 매월 제공하던 서평 서비스인 ‘독서정보소식지’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기존 A4 한 장 분량이었던 독서정보소식지 원고가 슬라이드 한 장으로 요약된다.

또 다른 주제는 ‘마음방역 북큐레이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는 도서를 소개한다.

긍정의 마음과 유쾌함이 묻어있는 도서, 사회적 약자를 조명하는 내용의 책 등이 ‘마음방역 북큐레이션’에 포함돼 있다.

이 같은 온라인 도서전은 안양시립도서관 인스타그램(@anyanglib)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4월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안양시립도서관은 임시 휴관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심도서대출서비스, 어린이책 전집 대출 서비스인 ‘북수레’, 전자책 단말기 대출서비스 등 다양한 대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