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자유무역협정(FTA)활용 지원 및 원산지 검증 대응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업체 86개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최초 수출예정이거나 수출 초보기업 및 수출국가·품목의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 40개사와 FTA 원산지 검증에 대응을 희망하는 기업 46개사를 각각 우선 선정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전문 컨설턴트인 공익관세사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수출품에 대한 협정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FTA활용에서 통관, 외환, 환급까지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수출입통관 및 FTA 활용 등 관세행정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요청하면 세관 전문가의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김윤식 세관장은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FTA활용, 원산지검증 능력 향상 등 관세행정 전 분야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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