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인천도시철도 2호선 운연역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22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께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운연역 인근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 중턱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43대와 소방인력 316명을 동원해 오후 5시12분께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남아 있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며 "화재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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