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원격수업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장애유형과 정도,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쌍방향 화상수업, 단방향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제시형 원격수업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또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고려한 원격수업 자료를 토대로 하는 ‘서비스 제공형 순회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도내 초·중·고 특수교사 36명으로 구성한 원격지원단과 장애학생 온라인 학습 콘텐츠 개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수원, 용인, 성남, 구리·남양주 등 도내 4개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활용해 청각·시각·지체장애 등의 감각장애학생 유형별로 원격수업에 필요한 자막과 점자 번역 등도 지원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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