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토박이향토봉사회는 인천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4천 매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위생마스크를 구입해 인천보육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 다지기심리운동연구소 등에 각 1천 매씩 전달했다.

최성업 회장은 "모든 재난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 깊고 아프게 다가오기 마련"이라며 "기부한 마스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토회는 인천출신 토박이들이 한데 모여 함께 봉사하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결성된 단체다. 그동안 장애인·탈북민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사업과 거리정화 봉사활동 그리고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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