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신종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5월 5일 개최예정이던 2020년 제98회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시의 어린이날 전면 최소 조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및 사태 장기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한 연장 등에 따른 것이다.

올해 제98회 어린이날 행사는 오는 5월 5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뿐 아니라 대규모 인원 밀집 행사로 인한 지역사회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그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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