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센터 내에서 온라인 화상강의 프로그램과 상담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이 이어져 손 소독제, 간식, 안내문을 넣은 꾸러미를 우편 발송하고 원예 치료를 위한 에코팟을 나눠줬다.

센터는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이버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멘토링, 자립준비교실,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미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휴관으로 인해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온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코로나 블루로 인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 성폭력 청소년 피해 신고는 국번 없이 ☎1388,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8045-5012) 또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를 통해 상담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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