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 고독zero 연수구’ 특화사업의 하나인 ‘사랑의 반찬, 촘촘 울타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75세 이상 노인들과 중증장애인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정기적으로 반찬을 배달하고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들을 모니터링해 안부 확인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이를 위해 연수구 사회적 기업인 ㈜엔젤푸드 반찬이야기(대표 송명숙)는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반찬을 제공하기로 했다.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독거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과 이웃이 함께 돌보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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