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19안전저금통’ 300개를 제작해 오는 10월까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무상보급을 위한 모금캠페인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관공서 및 다중이용시설에 우선적으로 배포해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할 성금을 모금한다.

모아진 후원금은 화재발생이 빈번한 겨울철,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쓰인다.

하해근 예방안전과장은 "동전은 소액이지만 십시일반 시민들의 정성이 쌓이면 큰 금액이 될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화재초기 소방차 한 대 보다 든든한 소화기를 지원하는 좋은 일인 만큼 이번 모금 활동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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