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8일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인천시노인복지시설에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을 비롯해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홍희자 상임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물품은 중국정부 및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트립닷컴 등에서 대한적십자사로 기부한 물품으로, 시를 통해 지역 내 노인시설에 배부된다. 지원품목은 덴탈마스크 5만6천194매와 손세정제 2천 개다.  

이경호 회장은 "지역감염이 증가에 따라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이 필요한 시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차별 없이 가장 위급한 대상부터 구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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