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 취약계층 급식비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결식위기에 놓인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및 삼산동에 거주하는 가정위탁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 50명에게 지원된다. 재단은 아동이 가정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배달이 가능한 식사쿠폰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채기묵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실장은 "지역 내 아동들이 코로나19로 결식의 우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나눔으로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이 생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특별모금함을 열고 ‘코로나19긴급지원사업(아동결식BOX,방역지원,긴급생계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모금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101)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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