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 소재 4개 공기업이 참여하는 인천클린공사협의회가 2단계 환경개선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8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클린공사협의회는 2016년 3월 최초 발족했으며,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에 소재한 4개 공기업인 IPA,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참여해 쾌적한 인천지역 대기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2단계(2020~2024) 협약은 2016년도 시작한 1단계(2016~2019) 환경개선사업의 연장으로, 환경친화적 경영을 우선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참여 공기업별 소관업무 추진 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고,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인천지역의 쾌적하고 청정한 대기질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PA는 항만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선박 기인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차량 및 하역장비 배출 저감 ▶항만 날림먼지 저감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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