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남양주갑 심장수 후보가 다핵도시인 지역 특성을 살린 다산내부순환도로(가칭) 공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수동∼오남간 98번 도로와 화도∼수동간 9호군도(소래비로)를 46번 자동차전용도로와 연결, 남양주형 내부순환도로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심 후보는 "그동안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로 가기 위해선 46번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해 26㎞ 이상 돌아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화도읍과 호평동, 평내동에서 출발하는 M버스와 간선급행광역버스의 배차간격(10∼17분)을 교통 빅데이터 분석과 버스 추가투입으로 출퇴근 시간 7∼8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화도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호평∼수석간 도시고속화도로 끝단과 46번 자동차전용도로를 연결, 화도지역∼강변북로까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마석 네거리에서 마치터널 출구까지 상습적인 정체구간 역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신호체계를 개편, 보행자 안전과 차량정체를 시간대별 가변신호체계를 적용해 동시에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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