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산림조합 이찬재 조합장은 지난 8일 김광철 연천군수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연천군산림조합은 비영리법인으로 군내 임도, 사방, 숲 가꾸기, 조림,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산림사업 및 임산물 유통을 전문적으로 실시해 군민들의 안전과 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상호금융, 산림경영지도사업 및 상조사업, 각종 사회공헌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찬재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들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 및 2천3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광철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이웃사랑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금을 모금해 주신 임직원 및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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