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거동 불편 노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24가구에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장조림·제육볶음 등 밑반찬 도시락을 전달한 것이다.

이들은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혼자 생활하는 데서 오는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정서적 지지와 결식 방지 등 안부 확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정란 위원장은 "비록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챙기셔서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를 잘 이겨 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명근 진위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같이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 드리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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