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양을 한준호 후보는 9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녹색어머니중앙회·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고양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한 공약실천 공동협약식을 진행했다.

한 후보는 공동협약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시 보도 확보(어린이 교통안전) ▶노인보호구역 확대(어르신 교통안전) ▶지역구 교통사고 제로화 사업 전개 등을 약속했다.

한 후보는 "세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들 안전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아이들의 안전사고 발생을 낮추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녹색어머니중앙회는 "모범운전자연합회는 도로교통법 제5조에 의해 수신호 권한을 부여받고 있지만, 녹색어머니는 법적으로 수신호 권한이 없어 법의 보호 없이 봉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 개정을 요청했다.

이에 한 후보는 "민원이 정책이 되고, 정책이 입안되도록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이다"라며 "21대 국회에서 적극 논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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