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9일 원예농협 관악지점을 찾아 금융전화 사기 피해(5천600만 원) 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2020 우리 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했다.

원예농협 직원 A씨는 최근 전화사기범의 전화를 받은 대상자가 은행에서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이용배 서장은 "범인 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공이 있는 시민에게 주는 ‘우리 동네 시민경찰’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의 치안체감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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