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조상범 인천사랑회 회장, 박남원 수석부회장, 김의식 총무와 이경호 적십자인천지사회장이 참석했다. 인천사랑회는 인천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도에 창립한 모임으로, 인천에 사업장을 둔 대표자 혹은 관계자 6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희망지킴이 사업의 활성화와 지역내 취약계층 및 범죄피해자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지킴이 사업은 인천지역 내 경찰들이 매월 3천 원 이상의 일정금액을 정기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적십자인천지사와 인천경찰청은 범죄피해자와 공상경찰관 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이경호 인천적십자사 회장은 "인천지역을 사랑하는 두 개 단체가 협력해 시민을 위해 활동하게 돼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이 됐다"며 "향후 두 단체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서 인천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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