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민노총, 코로나 위기 속 노동자 지원 ‘목청’

정의당 인천시당과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코로나19 경제위기 속 노동자를 살리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정의당 시당 김응호(부평을 후보)위원장과 배진교·박인숙 비례대표 후보, 김중삼 서갑 후보, 이옥희 노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이인화 본부장, 두대선 정치위원장, 신창균 사무처장, 박선유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해고 없는 기업 지원 원칙을 확고히 해야 한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받은 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이유로 노동자인 국민을 해고하지 않도록 정부가 강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콜센터, 학교 비정규직, 영세 사업장, 하청, 돌봄, 이주노동자 등을 비롯한 사각지대의 취약 노동자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과 고용위기업종 지정 확대 등의 긴급 지원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조현경 기자 [e-mail]